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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lmanism이라는 낱말을 들어보셨나요?

오늘의 활동은 바로 이 낱말에서 시작합니다. 

 

몇 장의 카드만 있어도 아이들은 흥미를 갖습니다.

카드에 아이들만 흥미를 갖는 것은 아니겠죠? 어른들도 카드놀이는 엄청 좋아하니까요.

 

'게다가 나의 기억력을 활용한다니', '짝과 적당한 경쟁도 있다니', '기억하면 카드를 가져갈 수 있다니'

왜 인지는 모르지만 아이들은 경쟁을 좋아합니다.

아마도 경쟁하면서 더 성장하는 민족 기질이 있는 듯 합니다.

 

Slap and Snatch Card Game은 

주의깊게 듣고 해당 카드를 빨리 가져가는 사람이 이기는 게임입니다. 

 

영어 낱말에 익숙하지 않은 학생들에게 color를 가르친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이 아이들이 알고 있는 것은 색깔의 영어 표현만이라고 해 두죠.

빨강이면 red, 노랑이면 yellow, 파랑이면 blue 정도만 알고 있다고 할까요? 물론 스펠링은 모르고요. 

 

아이들에게 짝 활동을 하도록 하고, 각각의 색깔이 2장씩 들어 있는 카드 세트를 나누어줍니다.

Let's work in pair. I will give you a set of cards. Place the cards on the desk.

아이들이 색깔을 인지하는지 가볍게 한번 테스트 해 보죠. 이런 질문들로요.

Can you point 'red?'

Pick up the yellow card.

What's the color of leaves of the tree?

아이들의 인지 수준에 따라 카드의 개수는 늘리든지, 줄이시면 됩니다. 뭐 이정도로 시작한다고 하죠.

그리고 10초~20초 정도의 시간을 줍니다. 카드의 위치와 색깔을 기억할 시간이죠.

I will give you 10 seconds.

Try to remember the color and the place. 

10초가 지나면 카드를 모두 뒤집어 둡니다. 

Time's up. Put the cards face down on the desk.

두등~ 이제부터 치열한 두뇌 싸움 시작입니다.

가위, 바위, 보를 하여 순서를 정한 뒤 이긴 사람부터 카드를 한 장씩 총 2번 뒤집습니다.

단, 뒤집으면서 영어로 색깔을 말해야 카드를 가져갈 수 있어요.

 

쉽지 않다구요!

한 장씩 순서대로 뽑은 카드가 'blue'로 같은 짝을 잘 찾았다면, 

이제 blue 카드는 제 껍니다!

 

 

갑자기 이가 빠진 듯한 카드 배열에, 살짝 멘탈이 흔들리는 아이들.

하지만 자기 순서에는 다시 진지하게, 신중하게 카드를 고르면서 색깔을 익히게 되지요~

 

만약 자기 순서에 이런 일이 생긴다면~ 상대 친구에게는 좋은 기회가 되겠죠? 

"흠~ 저 자리가 red였군." 하면서 말이죠.

카드를 계속하여 뽑다 보면, 어느 새 책상 위에 놓인 색깔 카드는 모두 사라지게 됩니다.

아이들의 수준에 따라 낱말을 추가할 수도 있고, 카드 개수를 늘려서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Memory cards 게임은 실제로 응용할 수 있는 방법이 너무 많아요~

다양한 variations은 다음 글에서 계속됩니다~

 

See you 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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