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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실 뭉치 한 개만 있으면, 

멋진 이야기 한 편이 만들어집니다. 

 

어떻게 가능하냐고요?

이 활동은 아이들도 좋아하지만, 

오히려 어른들도 즐거워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All tied up'이라고 하면 2가지 의미가 있어요.

첫째, 문자 그대로, 줄이나 끈으로 묶여 있다는 건데요.

이런 문장이 예시가 되겠네요. 

"The package is all tied up with a ribbon." 

 

둘째, 어떤 상황에 얽매여 있어서 그 시간에 할애하지 못한다는 뜻도 있어요.

이런 문장이 예시가 되겠네요. 

"I'm all tied up at work."

 

이제 어떤 활동인지 알아볼까요?

All tied up은 털실뭉치를 던지며, 참가자들이 협동하여 이야기를 만들어 내는 활동입니다.

 

<활동 방법>

1. 8~13명 정도의 학생들은 원으로 앉아요.

2. 먼저 시작할 사람을 정해요.

3. 먼저 시작하는 사람은 털실뭉치 1개를 준비해요. 

4. 첫번째 player는 'Once upon a time'으로 이야기를 시작해요. 

- 이야기의 등장인물이나 배경을 말할 수 있어요. 

- 한 사람은 1~2 문장을 말합니다.

5. 이야기를 한 뒤, 털실을 원 안의 다른 사람에게 던져요. 

- 털실의 끝은 잡고, 털실뭉치만 던져야 합니다.

6. 두 번째 player는 털실뭉치를 받고 이야기를 이어 나갑니다.

7. 두 번째 player도 털실 끝을 잡고, 털실뭉치를 다음 사람에게 던집니다.

8. 원 안의 모든 사람이 털실을 잡을 때까지 계속합니다.

9.  모두 잡았다면 이야기의 중반입니다.

 - 또한 모든 참가자가 털실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10. 털실뭉치를 다시 되감아 가며, 이야기를 계속 이어 나갑니다.

11. 마지막 palyer는 이야기를 마쳐야 합니다. 

All tied up의 장점은 아래와 같아요.

첫째, 예측할 수 없는 스토리 전개가 이루어집니다.

둘째, 활동할 때 마다 새로운 스토리가 만들어질 수 있어요.

셋째, 우리 팀이 같이 만들어간다는 의미가 있어요.

넷째, 자연스럽게 스토리의 구성 요소를 생각하게 됩니다.

  ex> Setting, Plot, Character, Conflict 등

다섯째, 강조하지 않아도 player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일 수밖에 없어요.

여섯째, 낱말이나 표현을 어려워하는 경우, 서로 서로 도와주는 장면을 볼 수 있어요.

 

바로 이런 점이 Cooperative Games를 하는 이유 아닐까요?

Games는 승패가 있기는 하지만,

우리 팀의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순간만큼은 승패에서 한 발자국 떨어져 있게 됩니다.

털실뭉치로 한번 시도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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