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L (English as a Second Language)
- Learning English in an English-speaking country
EFL (English as a Foreign Language)
- Learning English in a non-English-speaking country
아마 들어보신 적이 있을 거예요.
우리나라는 바로 EFL (English as a Foreign Language) 상황에서 영어를 배우고, 접하고 있어요.
영어교실에 들어오면 영어를 쓰지만
영어교실을 나가는 순간은 모두가 모국어를 사용하죠.
영어를 배우는 공간에서 중요하게 다루어져야 할 것은 바로
Cultural Sensitivity입니다.
문화적인 민감성을 갖는 것의 시작은
문화의 다양성에 대한 인정과 존중이 아닐까 합니다.
영어를 사용하는 문화권에 대한 막연한 동경도 필요 없지만,
우리 문화권에 대한 일방적인 우월감도 강요할 필요는 없다는 것이지요.
'다른 것을 인정하고, 존중하자'
문화적 민감성의 기반입니다.
영어 실력이 매우 매우 뛰어난 학생과
그렇지 못한 학생이 한 교실에서 수업하게 되는 상황을 생각해 볼게요.
영어 실력이 매우 뛰어난 학생이 마치 더 우월한 것처럼
생각하고 행동하는 경우도 있어요.
이 경향은 주로 초등 저, 중학년까지입니다.
영어를 잘하는 것이 모든 면에서 우수한 것은 아닐 텐데
영어를 잘하지 못하는 학생을 놀리거나,
영어 시간에 다소 독단적으로 행동하거나 할 때가 있더라고요.
물론 매우 일부 학생들 이야기입니다.
언어가 다르듯이,
문화도 다른 것이고,
다르기에 특정 언어나 문화가 더 우월하지 않다고
명확하게 말해주고 있습니다.
수학을 더 잘하는 아이,
체육을 더 잘 하는 아이,
컴퓨터를 더 잘 다루는 아이,
재미있는 말로 친구들을 잘 웃게 해 주는 아이와 같이
'영어 잘하는 아이도 수만가지 중에 한 가지를 더 잘 하는 아이일 뿐이다'
라는 선생님은 생각해!
이런 분위기를 풀풀 풍기는 것이죠.
EFL 상황에서 영어를 배우는 우리 아이들이
당당하고 주눅 들지 않도록 분위기를 만들어 주는 것! 기억해 주세요.
Create a supportive and positive environment
Be aware of cultural sensitiv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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