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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치지만 않는다면,

목적에 맞다면,

학습자를 효과적으로 guide하거나 control할 수 있다면,

게임(games)과 활동(activities)이 언어 수업 시간에 갖는 장점은 꽤 많습니다. 

 

게임은 아래와 같은 어마어마한 장점이 있어요!

 

첫째, 참여하고 동안, 학습자가 흥미(interest)를 갖거나 유지하게 할 수 있는 강점이 있어요.

단순한 빙고 게임을 하더라도 그 시간만큼은 내 빙고판 어디를 지울 수 있을지 초 집중하게 되지요. 

언어는 수용 기술(listening, reading)을 탄탄하게 배우고, 표현 기술(speaking, writing)을 잘 산출해 내면 됩니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흥미와 자신감을 잃어버린다면 그 다음 진도가 안 나가니까요.

 

둘째, 학습자는 연습(practice)할 수 있는 기회를 자연스럽게 얻게 됩니다.

target word나  target sentence를 여러번 읽고, 쓰게 게임을 만들 수도 있지요.

target pattern을 10번 이상 듣고 말해야 완수할 수 있도록 활동을 꾸릴 수도 있고요.

잘 디자인된 놀이, 게임, 활동은 학습자에게 연습 기회를 많이 줄 수 있어요. 

 

셋째,  효과적인 학습 맥락(useful and meaningful context)을 만들어 줄 수 있어요. 

context라고 들어보셨죠? 

물건 하나 살 때도 영어권 나라라면, 영어로 말해야 하는 어쩔 수 없는 맥락이 생기잖아요.

우리나라와 같은 EFL상황에서 갑자기 영어로 말한다? 아무리 교실이라도 어색하겠죠?

그러나 게임이나 활동에 참여하는 순간에는 어색함도 잊고 열심히 듣고, 말하고, 읽고, 쓰게 됩니다. 

 

끝으로, 게임이나 활동은 학습자에게 즐거움과 공부 환경 속에서도 잠깐의 쉼을 줄 수 있어요.

작은 경쟁도 하고, 때론 이기기도 하고, 아슬아슬하게 지기도 하고, 웃기도 하고

 

한 두 번 정도의 활동이나 게임을 통해 영어 활동에 활기를 불어넣어 보세요.

나중에는 이런, 저런 게임을 혼합하여 나만의 게임을 만들어 낼 수 있을 지도 몰라요!

간단한 게임과 활동 루틴을 만들어, 수업을 시작하거나 마무리할 수 있는 노하우도 생기고요.

 

See you 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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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lmanism이라는 낱말을 들어보셨나요?

오늘의 활동은 바로 이 낱말에서 시작합니다. 

 

몇 장의 카드만 있어도 아이들은 흥미를 갖습니다.

카드에 아이들만 흥미를 갖는 것은 아니겠죠? 어른들도 카드놀이는 엄청 좋아하니까요.

 

'게다가 나의 기억력을 활용한다니', '짝과 적당한 경쟁도 있다니', '기억하면 카드를 가져갈 수 있다니'

왜 인지는 모르지만 아이들은 경쟁을 좋아합니다.

아마도 경쟁하면서 더 성장하는 민족 기질이 있는 듯 합니다.

 

Slap and Snatch Card Game은 

주의깊게 듣고 해당 카드를 빨리 가져가는 사람이 이기는 게임입니다. 

 

영어 낱말에 익숙하지 않은 학생들에게 color를 가르친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이 아이들이 알고 있는 것은 색깔의 영어 표현만이라고 해 두죠.

빨강이면 red, 노랑이면 yellow, 파랑이면 blue 정도만 알고 있다고 할까요? 물론 스펠링은 모르고요. 

 

아이들에게 짝 활동을 하도록 하고, 각각의 색깔이 2장씩 들어 있는 카드 세트를 나누어줍니다.

Let's work in pair. I will give you a set of cards. Place the cards on the desk.

아이들이 색깔을 인지하는지 가볍게 한번 테스트 해 보죠. 이런 질문들로요.

Can you point 'red?'

Pick up the yellow card.

What's the color of leaves of the tree?

아이들의 인지 수준에 따라 카드의 개수는 늘리든지, 줄이시면 됩니다. 뭐 이정도로 시작한다고 하죠.

그리고 10초~20초 정도의 시간을 줍니다. 카드의 위치와 색깔을 기억할 시간이죠.

I will give you 10 seconds.

Try to remember the color and the place. 

10초가 지나면 카드를 모두 뒤집어 둡니다. 

Time's up. Put the cards face down on the desk.

두등~ 이제부터 치열한 두뇌 싸움 시작입니다.

가위, 바위, 보를 하여 순서를 정한 뒤 이긴 사람부터 카드를 한 장씩 총 2번 뒤집습니다.

단, 뒤집으면서 영어로 색깔을 말해야 카드를 가져갈 수 있어요.

 

쉽지 않다구요!

한 장씩 순서대로 뽑은 카드가 'blue'로 같은 짝을 잘 찾았다면, 

이제 blue 카드는 제 껍니다!

 

 

갑자기 이가 빠진 듯한 카드 배열에, 살짝 멘탈이 흔들리는 아이들.

하지만 자기 순서에는 다시 진지하게, 신중하게 카드를 고르면서 색깔을 익히게 되지요~

 

만약 자기 순서에 이런 일이 생긴다면~ 상대 친구에게는 좋은 기회가 되겠죠? 

"흠~ 저 자리가 red였군." 하면서 말이죠.

카드를 계속하여 뽑다 보면, 어느 새 책상 위에 놓인 색깔 카드는 모두 사라지게 됩니다.

아이들의 수준에 따라 낱말을 추가할 수도 있고, 카드 개수를 늘려서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Memory cards 게임은 실제로 응용할 수 있는 방법이 너무 많아요~

다양한 variations은 다음 글에서 계속됩니다~

 

See you 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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