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전 튕기기 게임을 소개해 드립니다.

2가지 버전이 있는데, 오늘 버전은 그 첫 번째 버전입니다. 

동전을 많이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구하기 어렵다면

바둑알로 대체도 가능합니다.

동전이나 바둑알을 손가락으로 튕겨 목표 지점까지 가도록 하는 활동은

아이들에게 소근육 운동으로도 제격이죠.

Do you like ______?

Yes, I do. / No, I don't. 라는 구문을 연습한다고 생각해 볼게요.

<활동 방법>

1. 2명이 같이 활동합니다.

2. 컴퓨터 종료 버튼에 동전을 둡니다.

3. 7가지의 음식 그림이 준비되어 있어요.

4. 가위, 바위, 보를 하여 순서를 정한 뒤, 먼저 하는 사람이 동전을 손가락으로 튕겨요.

5. 동전이 음식 그림 중 하나에 걸쳐 멈추면, 상대방은 아래와 같이 묻습니다.

- (예를 들어 햄버거 그림 위에 동전이 멈추었다면) Do you like hamburgers?

6. 자신의 취향대로 대답합니다. 

- Yes, I do. 또는 No, I don't.라고 답할 수 있겠죠?

7. 번갈아 가며 동전을 튕기고 묻고, 답합니다

8. 7개의 그림 위에 먼저 동전을 놓은 사람이 승리합니다. 

이 활동의 장점은 아래와 같아요.

첫째,  pair work이지만 참가자 모두 묻고 답하는 역할을 끊임없이 해야 하기 때문에 대기 시간이 짧아요.

실제  Actual Learning Time을 많이 확보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요.

둘째,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동전을 튕기는 것은 힘에 세다고 항상 유리한 것은 아니에요.

힘을 조절하거나, 방향을 미세하게 생각하는 등 소근육운동과 함께 조절력을 키워줍니다. 

셋째, 활용도가 높습니다. 

음식 그림뿐만 아니라, 운동, 좋아하는 교과목, 동물, 색깔 등 그 주제에 따라 그림을 바꾸면 얼마든지 활용이 가능하지요.

동전을 튕기며 Target expressions를 연습하는 Coin Flick이었습니다.

How much is it?, How much are they?

관련 게임을 소개합니다.

바로 Class Auction게임입니다. 교실에서 경매를 체험해 보는 것이지요.

아이들은 경매의 방식을 잘 모를 수도 있어요.

그러나 규칙이 단순하므로 시도하기는 어렵지 않아요.

본인의 취향이나, 현명한 분산 투자(?)를 경험하게 해 볼 수도 있답니다.

나름 아이들은 진지하게 고민하고 활동하는 모습이 자못 재미있답니다. 

<활동 방법>

1. 가상의 play money(fake money) 1,000달러가 있다고 가정합니다.

2. 주어진 물건 목록 중 구매하고 싶은 것을 정해요

 - 최소 1개, 최대 9개가 가능하겠죠?

3. 1,000달러 중 구매하고 싶은 목록에 적절히 배분합니다.

 - 물론 1,000달러를 1개의 물건에 모두 betting 할 수도 있습니다.

4. 1,000달러를 사고 싶은 물건 목록에 적절히 배부하여 표를 완성하였다면, 경매를 시작합니다.

5. 첫 번째 아이템 부터 시작합니다. 

 - Auctioneer가 첫 번째 아이템을 말하고 "How much will you bet?"이라고 물어요.

 - 첫 번째 아이템을 선택한 사람은 가격을 제시합니다.

  예를 들어 "Two hundred dollars." 와 같이 말이죠.

6. 가장 높은 가격을 적은 사람에게 물건은 낙찰됩니다. 

7. 가장 많은 개수의 물건을 낙찰받았거나, 가장 비싼 물건을 낙찰받은 사람이 승리!

여기서는 Item을 선생님이 정했지만

Item 자체를 아이들에 정하여 쓰도록 하면 더욱 흥미롭답니다!

물건의 가격을 묻고 답하는 표현을 연습할 수도 있고,

가격을 말하는 표현도 연습할 수 있답니다.

또는 경매에 나올 법한 가치있는 물건들의 목록을 다룰 수도 있으니,

일석이조겠죠? 

실제 돈 없이도 참여할 수 있는 Auction 게임! 한번 시도해 보세요.

요즘은 초등학생들도 스케줄이 매우 많죠.

방과후학교, 학원, 운동, 학교 과제, 친구들과 약속 등등 말이죠.

약속 잡기 표현도 게임처럼 진행할 수 있어요.

다양한 활동 목록을 다음과 같이 준비합니다. 

실제 아이들이 하고 싶은 활동으로 목록을 만들어도 됩니다.

아래 목록은 수업 시간에 실제 활용했던 목록입니다. 

이 활동 목록에서만 약속 잡기 게임을 하도록 합니다. 

그리고 아래와 같은 워크시트를 아이들에게 배부해요.

요일별 활동, 시각, 같이 할 친구 목록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활동 방법>

1. 위의 활동 목록 10개 중 하고 싶은 활동 7개를 선택해요.

2. 같은 활동을 선택할 수는 없어요.

3. 선택한 7개의 활동을 하고 싶은 요일에 배치합니다. 

4. 요일별 활동 목록을 모두 채운 워크시트를 갖고 활동을 시작해요.

5. 주어진 시간(15~20분) 동안 교실을 돌아다니며 친구를 만나 아래와 같이 대화를 나눕니다. 

6. 친구의 이름은 1번만 적을 수 있답니다. 

7. 가장 많은 스케줄을 만든 사람이 승리!

이 활동의 장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하고 싶은 활동으로 스케줄을 만드는 것은 즐거운 일이에요.

목록 자체를 아이들이 하고 싶은 활동으로 제안한 뒤, 해당 목록으로 활동하면 더욱 좋아요.

둘째, 스케줄을 묻고, 약속을 잡고 하는 활동은 공동체 역량과 Social Skills을 키워줍니다. 

아이들이라도 이런 대화를 통해 타인과 상호작용하는 법을 배우는 법이지요.

약속 잡기 게임을 하면서,

하고 싶은 활동으로 채워진 스케줄표를 보면 즐거워질 거예요!

수업을 시작하고 마칠 때, Routines이 있겠죠?

먼저 수업 시작 장면입니다. 

간단히 안부를 묻고 답하는 것인데요.

How are you?라고 흔히 인사를 건네는 장면을 상상해 봅니다. 

이 간단한 인사에도 항상 "I'm fine, thank you. And you?"라고 답하신다고요?

아이들에게도 다양하게 인사하는 방법을 가르칠 수 있어요. 

먼저 다음의 2가지 카드를 준비합니다.

카드가 없다면, 보드에 간단하게 써도 좋아요.

How are you? 에 대한 다양한 표현 중 선택할 수 있도록 합니다.

긍정적인 표현과 부정적인 표현을 고루고루 제시하는 것이죠.

아래 그림과 같이요. 

아이들에게 그 날 그날의 기분에 따라

다양하게 답변해 보도록 합니다. 

이제 수업 마무리 장면입니다.

Good job! 기계적으로 칭찬하지 말고, 

우선 다양한 칭찬의 표현을 제시합니다. 

그리고 친구들에게 그 시간에 가장 어울리는 칭찬을 하도록 합니다.

아래는 다양한 칭찬의 예시입니다. 

흔히 수업의 main part만 중요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수업의 처음 부분과 마무리 부분은 매번 반복되는 만큼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고 기계적으로 다루어질 수도 있답니다.

하지만, 다양한 인사법이나 다양한 칭찬도 

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은 중요해요!

칭찬 보드나 칭찬 카드, 다양한 표현을 활용해 보세요

교실에서 올림픽 게임을 해 볼까요?

아이들은, 본성인지는 모르지만 경쟁을 참 좋아합니다.

체육시간이 아닌 만큼, 아주 소소한 게임들로 비교급을 가르칠 수 있습니다.

6학년 아이들에게 매우 반응이 좋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바로 비교 올림픽 게임인데요.

여러 가지 종목을 정한 다음, 1:1 게임을 하고, 게임 결과를 비교급 문장으로 써 보도록 하는 활동입니다. 

 

물론 작은 행동이나 사소한 경쟁이 동반되기는 하지만

본격적인 체육활동은 아니기에, 그만큼 더 안전한 면도 있답니다.

<활동 방법>

1. 6~10명 정도로 한 팀을 구성해요.

2. 팀 내에서 적어도 1명과는 1 종목의 게임만 할 수 있어요.

 - 다양한 친구들과 상호작용하기 위함이랍니다. 

3. 게시된 종목의 게임을 합니다. 

4. 워크시트 양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물론 game 종목은 얼마든지 수정이 가능해요. 

 - Whose hair is healthier? 종목에서는 머리카락 싸움을 할 수 있어요.

   이긴 사람을 Who 칸에 쓰고, 가장 오른편에는 비교급 문장으로 쓰도록 합니다.

   예를 들어 Jane's hair is healthier than mine.처럼 쓸 수 있겠죠.

5. 일정 시간 동안 활동한 뒤, 6개의 문장을 모두 완성한 사람은 자리로 돌아갑니다. 

6. 서로 게임한 결과를 비교급 문장을 활용하여 공유합니다.

7. 서로 다른 친구들과 게임을 했기 때문에, 게임 결과에 따라 새로운 결과가 도출되기도 해요.

 - 예를 들어 나보다 손이 작은 사람은 David였는데, Sally가 David보다 작은 손을 가졌을 수도 있죠. 

 - 조금 더 발전시키면 최상급 표현도 가능!

하지만 이 활동에서 주의해야 할 것이 있어요!

신체적인 부분을 비교하지 않는 것이죠.

누가 더 키가 큰지, 더 작은지, 뚱뚱한지 등 신체적인 특징으로 몰아가지 않도록 합니다.

손이 작거나 발이 큰 것은 조금 덜 민감하기 때문에 게임 영역으로 넣은 것이기도 하고요. 

서로 다른 것을 존중하자~ 는 것을 먼저 공감하고 활동하록 하면 더욱 좋습니다. 

조금이라도 재미있는 글쓰기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요?

학생들에게 '재미있는 글쓰기'라는 것은 다음의 요소를 어느 정도 갖고 있는 것인데요.

단순히 반복하여 쓰지 않고, 

나의 선택에 의해 글을 완성할 수 있다면 좋겠죠?

또한 어느 정도는 우연적인 요소를 가미하여 글을 완성하도록 하는 방법도 있는데,

실제 아이들의 반응이 매우 폭발적이었답니다.

또한 창의적인 글쓰기 산출물도 확인할 수 있답니다. 

실제 수업에서 활용해 보았던 예시는 아래와 같습니다. 

아래와 같이 첫 번째 학습지를 제시합니다. 

아이들은 총 14개의 낱말을 쓰도록 하는데요.

나중에 14개의 낱말을 이용해 짧은 글을 완성하게 되는 것이죠.

14개의 낱말을 다 썼다면 두 번째 학습지를 제시합니다. 

첫 번째 학습지에서 쓴 낱말 14개를 활용하여 아래의 짧은 글을 완성합니다. 

아마 재미있는 글들이 많이 완성될 거예요.

하라고 강요하지 않아도, 

아이들은 서로서로 글을 읽으려고 하고, 재미있는 문장을 찾으려고 하는 등

자연스럽게 쓰기, 읽기 활동에 몰입하게 될 거예요.

3,6,9게임은 다들 아시겠죠?

일종의 counting game인데요.

3,6,9가 들어가는 숫자에서는 숫자를 카운팅 하는 대신 박수를 치는 것이죠.

이와 유사한 게임이 바로 buzz입니다.

buzz역시 counting game인데요. 규칙은 바로 다음과 같아요.

<활동 방법>

1. 참가자는 원형으로 앉아요.

2. 스폰지공이나 작은 공을 1개 준비해요.

3. 시작 신호와 함께 공을 돌리면서 숫자를 카운팅 합니다.

4. 숫자를 카운팅 하다가 아래 규칙에서는 숫자가 아닌 buzz를 외칩니다.

  - 첫째, 7이 들어간 숫자에서는 숫자 대신 buzz라고 외쳐요.

  (7, 17, 27, 37과 같이요)

  - 둘째, 7의 배수에서도 역시 buzz라고 외쳐요.

  (7, 14, 21, 28과 같이요)

5. 7이 들어간 숫자나, 7의 배수에서 buzz를 말하지 못하고 숫자를 카운팅 하는 사람이 아웃!

좀 더 박진감 넘치게 게임하는 방법이 있는데요~

바로 공을 돌리는 방향을 정하지 않고 활동하는 거예요.

공의 방향을 신경 쓰다 보면 buzz의 규칙이 단순하게 여겨지지 않으실 거예요.

<buzz game English Instruction>

Alright, everyone, today we're going to play a fun game called 'Buzz'!

(오늘 재미있는 Buzz 게임을 해 봐요!)

It's a counting game where we pass a ball around in a circle and count together. 

(원형으로 앉아 공을 돌리면서 숫자를 세는 게임이에요.)

When we reach a number that has 7 in it, instead of saying the number, we say 'buzz'!

(숫자를 세다가 7이 들어간 숫자에 이르면 숫자를 말하지 말고 buzz라고 말해요.)

Also, any number that's a multiple of 7, like 14, 21, 28, 35, we say 'buzz' too! 

(또한 7의 배수에서도 buzz라고 말해요.)

사실 이 Scattergories 게임은 Spelling게임과 Vocabulary게임 사이에 있다고 할 수 있어요.

어느 카테고리에 두어도 틀리다고 할 수는 없지만,

특정 철자로 시작한다는 점을 더 강조하여 Spelling 게임으로 소개드립니다!

물론 뭐 이것이 그리 중요한 구분은 아니지만요.

Scattergories는 Solo Work, Pair Work, Group Work 모두 가능합니다.

Scattergories는 다양한 카테고리에 해당하는 낱말을 찾되, 주어진 특정 철자로 시작하는 낱말을 찾아내는 활동입니다. 

활동 방법은 다음과 같아요.

Pair Work로 소개해 드릴게요.

<활동 방법>

1. 2명이 한 팀이 되어 활동해요.

2. 카테고리를 제시합니다. 

제가 사용했던 카테고리의 예시 2가지를 보여드립니다.

3. 카테고리를 제시한 뒤, 철자를 1개 선택합니다.

4. 예를 들어 'D'라고 제시해요.

5. 주어진 시간(1~2분) 동안 해당하는 카테고리에 'D'로 시작하는 낱말을 생각하여 씁니다.

 - D로 시작하는 낱말들을 각 카테고리에 맞게 생각해 내는 것입니다.

 - 장소: Denver, 동물: Deer, 음식: Donut, 동사: Dance, 형용사: Dynamic, 인물: David Beckham

6. 시간이 다 되면, 철자가 바른 지 확인해요.

Scattergories는 카테고리의 숫자를 많이 할 수도 있고,

각 카테고리별로 찾아야 하는 낱말의 개수를 많이 할 수도 있어서

얼마든지 도전적으로 만들 수 있는 활동입니다.

또한 짝 활동이나 그룹 활동으로 진행하게 되면,

서로서로 도와서 과제를 완수하게 되는 협동 게임이 되기도 하지요!